[우리회사 대표아파트] 신도종건 의정부 용현 신도브래뉴

입력 2007-09-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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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종건의 아성에 들어선 신도타운의 핵심

회사의 본사 앞에 경쟁사 브랜드를 단 지점이 있는 것은 그 회사로선 일종의 모욕이다. 회사가 위치한 지역만큼 자체 브랜드가 경쟁사를 압도하고 싶은 마음은 모든 업체의 희망일 것이다.

국내 건설사들이 본사를 두고 있는 대부분의 서울 여의도와 강남지역이다. 강남이 부동산과 주택시장의 메카가 된 만큼 강남은 건설사와 부동산관련 업체로선 심장부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기도에서 비교적 주택시장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의정부에 위치한 건설사가 있다. 바로 신도종합건설. 이미 오래 전부터 주택시장에 뛰어든 업체가 신도종건이지만 기실 주택시장에서 신도종건의 이름이 알려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신도종건이 본격적으로 주택시장에 ‘명함’을 내민 것은 2000년 이후부터, 수도권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자사 브랜드 ‘브래뉴’를 내세워 공격적인 공급에 나설 때부터다.

그리고 신도종건의 브랜드 브래뉴의 중심지대는 회사의 아성인 의정부다.

◆업계의 만만찮은 신참

브랜드타운을 만들겠다는 건설사의 의지는 비단 대형건설사 뿐만 아니다. 하지만 대형건설사만이 브랜드타운을 만들고 있는 현실은 브랜드 타운이란 것이 사업상 얼마나 만들기가 어려운지를 잘 대변해주는 부분이다.

의정부가 신도종합건설의 본사가 있는 지역이란 것은 신도에만 의미가 있을 뿐 주택시장 수요자들에게 별다른 의미가 없는 내용. 하지만 신도는 회사가 현재 모습을 갖춘 지난 1995년 이후 의정부에서만 4800여 세대를 공급. 명실상부한 브랜드타운 만들기에 성공했다. 즉 신도빌딩에서 창 밖을 바라보면 가득한 신도브래뉴 아파트가 눈에 들어오는 셈이다.

의정부는 물론 수도권지역에서 주택시장의 변방으로 분류된다. 서북부지역의 고양, 파주가 일산신도시 이후 인기를 거듭하는데 반해 동부간선도로 외에 별다른 교통재료가 없었던 의정부는 교통의 불편함에 따라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던 곳이다.

그런데 최근 의정부의 가치가 달라지고 있다. 양주시와 남양주 등 수도권 동북부지역에도 잇따라 주택 개발이 시작되면서 기반시설이 크게 정비되고 있고 이들 지역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의정부의 몸값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남양주 진접택지지구의 경우 이제 막 지자체에서 민원을 제기한 데 머물고 있는 지하철4호선 연장사업을 마치 확정이나 된 듯 양 아파트 광고에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비해 의정부지역은 기존 전철 1호선과 7호선의 혜택을 받을 뿐 아니라 4호선 이용도 어려움이 없으며, 무엇보다 올 11월 개통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돼 이제 의정부의 상황은 주택시장이 ‘괄목상대’를 해야할 위치까지 치솟아오른 것이다.

◆의정부 제1아파트 경쟁 치열

금오동 신도브래뉴는 의정부 중심 택지지구의 중에서도 핵심이랄 수 있는 금오지구에 위치해 있다. 비롯한 규모는 작지만 서울과 수도권 외곽으로 빠져나갈 도로 여건이 좋은 만큼 앞으로 교통여건은 계속적으로 좋아질 전망이다

실제로 금오 신도브래뉴는 가격면에서도 의정부에서 지역 대표아파트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23~40평형 482세대인 금오 신도브래뉴는 현재 3.3㎡당 760만원을 기록, 의정부 지역에서 선두권 아파트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년간 집값 상승세는 놀라울 정도. 이 아파트는 전평형에 걸쳐 50%가량 상승하며, 1년 전 대비 두 배 가까이 집값이 뛰어올랐다.

의정부에서도 아이파크, SK뷰, 힐스테이트 등 인기 브랜드 아파트값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신도브래뉴도 그 뒤에 바짝 붙어 있어 이 곳이 자신들의 ‘아성’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신도종건 관계자는 “의정부에서 만큼은 우리도 최고 인기 브랜드 아파트를 짓고 있다”며 고품격 아파트란 브랜드에 맞춰 인기브랜드보다 저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아파트를 지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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