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기재부 차관 “하역비용, 한진그룹이 충당가능… 정부 지원 없다”

입력 2016-09-23 17:07 수정 2016-09-26 14: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한진해운 선적화물 하역비용에 대해 “한진그룹 시재금과 산업은행 지원금(500억 원)으로 충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상목 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진해운 관련 진행상황 합동브리핑’에서 “집중관리대상 29척, 국내하역 하는 33척에 대해 주별로 스케줄을 짜서 비용을 다 점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시재금은 매일 파악하고 있지만 기업 영업과 관련된 것이라 말하긴 어렵다”며 “적어도 하역하는 데 나오는 소요 비용은 한진그룹 시재금과 지원금으로 충당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최 차관은 또 한진해운에 대한 정부 지원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500억 원(산업은행 지원금)은 물류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금”이라며 “기본적으로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들어가는 과정에서 채권단과 금융당국의 판단은 변화없다”고 말했다.

동석한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한진해운 회생문제는 지금 단계에서 정부가 말할 단계는 아니고 법원이 현재 실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법원이 최종적인 회생 계획을 판단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747,000
    • -0.29%
    • 이더리움
    • 3,097,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425,100
    • +0.33%
    • 리플
    • 791
    • +2.86%
    • 솔라나
    • 177,800
    • +1.14%
    • 에이다
    • 450
    • -0.22%
    • 이오스
    • 640
    • -0.93%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1.7%
    • 체인링크
    • 14,260
    • -1.04%
    • 샌드박스
    • 33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