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키움운용 대표 "로보어드바이저펀드는 중위험, 중수익 대표 상품"

입력 2016-09-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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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자산 수익률이 극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시점에 로보어드바이저펀드는 요즘 트렌드에 걸맞는 중위험 중수익 대표 상품입니다."

이현<사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는 22일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4월 당시 쿼터백투자자문(현 쿼터백자산운용)과 손 잡고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펀드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펀드는 글로벌 ETF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로서 가장 먼저 채권혼합형을 출시한 이후 현재 △채권형 △주식혼합형 △주식형 △우량채권형으로 상품라인업이 구성돼 있다.

19일 현재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의 판매사는 경남은행, 광주은행, 교보증권, 농협은행, 대구은행, 등 25개 은행 및 증권사의 전국지점에서 판매중이며 300억원이 넘는 수탁고를 보유중이다.

이 대표는 " 로보어드바이저란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Robo)와 자문 전문가를 의미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당사가 출시한 펀드는 쿼터백투자자문(현 쿼터백자산운용)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근간으로 최적화된 글로벌 ETF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반영하여 운용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투자전문 인력들의 통찰력과 시스템을 활용한 분석이 결합된 최적의 투자솔루션으로서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가 지속되는 투자 환경 하에서 선택할 수 있는 우수한 투자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실 펀드가 설정된 지 5개월 밖에 되지 않아 충분한 성과를 논하기에 짧은 기간"이라면서도 "그러나 과거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리스크 관리 차원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키움글로벌로보어드바이저펀드는 설정 이후 3.42%의 성과를 기록 중이다.

또한 로보어드바이저펀드는 글로벌 주식은 물론 채권, 원자재, 통화 등 다양한 대안 투자 자산군에 투자할 수 있어 다양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 날 동석한 키움투자자산운용의 마케팅본부장인 김성훈 전무는 “현재와 같은 저금리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통한 포트폴리오 투자는 훌륭한 투자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변동성이 적으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퇴직연금 DC 가입자들에게 매우 적합한 연금상품으로 부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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