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무안타 '침묵' 연속 안타행진 마감…오승환은 '휴식'

입력 2016-09-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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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볼티모어 오리올스 트위터)
(출처=볼티모어 오리올스 트위터)

김현수(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2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마감했다.

김현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11에서 0.308(266타수ㆍ82안타)로 낮아졌다.

지난 10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2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김현수는 이날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김현수는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초 1사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김현수는 도루에 실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8회초 공격때 대타 드류 스텁스와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디트로이트를 3-1로 꺾었다.

한편 오승환(34ㆍ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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