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워치 시리즈2' 공개…네티즌 "기대만큼 혁신이 없다?"

입력 2016-09-08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출시 가격 최저 33만9000원

(출처=애플 홈페이지)
(출처=애플 홈페이지)

애플이 워치 신모델 '애플워치 시리즈2'를 공개했지만 네티즌들은 반응은 다소 시큰둥한 모습이다.

애플은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특별 행사를 열고 '애플워치 시리즈2'를 공개했다. 애플워치 시리즈2는 이날 함께 공개된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와 마찬가지로 9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16일 시판될 예정이다.

애플워치 시리즈2는 내장형 GPS를 탑재해 위치 정보 이용 및 운동 추적 기능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실외에서 걷기, 달리기, 사이클링을 할 때 거리와 속도를 정확하게 기록해준다. 운동이 긑난 후 달렸던 지도상의 전체 경로는 물론, 가장 빨리 달린 구간을 아이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50m 수심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방수 기능을 강화해 수영장이나 해변에서도 그대로 차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2배로 향상시켰다. 화면 밝기도 전보다 밝아졌다.

아울러 애플은 닌텐도와 나이앤틱의 인기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 앱을 애플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성능 강화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다소 기대만 못하다는 반응이다.

네티즌 '@Hyb***'은 "애플워치는 아직까지도 뭔가 엄청 새로운게 없는걸 보면 한계가 처음부터 정해진 듯 하다. 사실상 스마트워치의 한계인가", '@lord8*****'는 "애플워치2 디자인은 그대로라니. 제발 원으로 바뀌길 바랬건만", '@kenta****'은 "애플워치 2세대도 별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긍정적인 목소리를 낸 네티즌도 있었다. '@iDoh***'은 "애플워치2는 애플워치랑 디자인은 거의 비슷한 듯. 그래도 50m 방수는 탐나네", '@djchun****'은 "애플워치 쓰면서 제일 아쉬웠던게 수영기록을 할 수 없었던 건데. 50m 방수기능이라니. 워치2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등 목소리를 냈다.

한편, 애플 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플워치 시리즈2의 국내 가격은 33만9000원부터로 책정됐다. 애플워치 시리즈2 중 에르메스와 협력해 출시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에투프 스위프트 가죽 더블 버클 커프의 경우 38mm 케이스 기준 가격이 196만9000원에 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14,000
    • +1%
    • 이더리움
    • 4,270,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464,300
    • -0.09%
    • 리플
    • 617
    • -0.32%
    • 솔라나
    • 197,900
    • +0.66%
    • 에이다
    • 517
    • +2.17%
    • 이오스
    • 727
    • +3.41%
    • 트론
    • 183
    • -1.08%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00
    • +0.59%
    • 체인링크
    • 18,190
    • +2.54%
    • 샌드박스
    • 427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