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필러시장 출사표… 글로벌 공략도 준비

입력 2016-09-05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에 대한 식약처 품목허가를 계기로 필러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일동제약은 제품명과 라인업, 디자인 등을 확정하고 개발 마무리 절차를 거쳐 이르면 10월 필러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필러 제품의 허가를 위해 중앙대학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과 임상을 진행했으며, 자체적으로도 다수의 임상을 진행, 제품력을 자신하고 있다.

일동제약 필러의 가장 큰 강점은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원료 제조기술에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일동제약은 고도의 세균배양기술과 물질분리정제기술을 적용, 기존 원료보다 분자량과 순도가 높은 고품질, 고생산성의 히알루론산 원료를 개발한 바 있다.

특히 독자적인 분자량 조절기술 및 미생물 배양을 통한 히알루론산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초저분자부터 초고분자에 이르는 다양한 분자량의 히알루론산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이미 청주공장에 EU-GMP 수준의 히알루론산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다양한 분자량의 히알루론산을 생산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저분자량에서 초고분자량에 이르는 히알루론산 원료의 생산방법에 대한 국내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허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시장 공략을 추진하는 한편, 중국, 유럽 등으로 진출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에 들어갔으며, 특히 미국 FDA 승인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19,000
    • +0.7%
    • 이더리움
    • 3,218,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430,000
    • +0.19%
    • 리플
    • 719
    • -9.79%
    • 솔라나
    • 191,000
    • -2.5%
    • 에이다
    • 467
    • -1.68%
    • 이오스
    • 635
    • -1.85%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1.48%
    • 체인링크
    • 14,480
    • -2.95%
    • 샌드박스
    • 332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