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9월 중 추경 예산 64% 신속 집행

입력 2016-09-02 23:49 수정 2016-09-05 1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정부는 추경예산의 64%를 9월 말까지 집행하기로 했다. 추경 집행에 속도를 더 낸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2일 송언석 2차관 주재로 ‘제9차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이날 추경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의결절차를 밟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집행기간이 4개월도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9월 중으로 추경 예산의 60% 이상을 집행해 구조조정, 일자리창출, 지방재정 보강 등 분야별로 신속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구조조정 지원(90%)과 일자리 창출 및 민생안정 분야(75%)는 전체 추경 집행목표(64%)보다 높게 설정했다. 이를 위해 1조2000억 원 규모의 산업은행ㆍ수출입은행 출자와 40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기금 등 출연은 즉시 집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특ㆍ지특 결손보전액 9000억 원을 즉시 집행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 사업 등은 집행소요를 감안해 9월 중 4000억 원 이상 집행한다. 지방교부세 1조8000억 원, 지방교육교부금 5000억 원 등도 9월 중 사용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76,000
    • -3.88%
    • 이더리움
    • 4,246,000
    • -5.58%
    • 비트코인 캐시
    • 462,000
    • -6.46%
    • 리플
    • 606
    • -4.27%
    • 솔라나
    • 192,100
    • -0.72%
    • 에이다
    • 500
    • -7.92%
    • 이오스
    • 687
    • -7.16%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0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7.76%
    • 체인링크
    • 17,610
    • -5.53%
    • 샌드박스
    • 401
    • -3.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