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상용직 평균임금 348만9000원…임시·일용직 147만5000원

입력 2016-08-30 12:00 수정 2016-08-3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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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1인당 평균임금 329만6000원…실질임금 297만8000원

▲월별 실질임금 추이(고용노동부)
▲월별 실질임금 추이(고용노동부)

올해 6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29만6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다. 월평균 총 근로는 174.3시간으로 3.4% 감소했다. 7월 사업체 종사자 수는 1664만7000명으로 2.3% 늘었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사업체노동력조사는 비농 전 산업(농림어업, 가사서비스업, 국제 및 외국기관은 제외)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중 약 2만5000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고용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상용+임시‧일용)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29만6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7만9000원) 증가했다. 물가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297만8000원으로 1.7%(4만9000원) 늘었다.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48만9000원으로 2.5%(8만4000원) 증가했다. 임시ㆍ일용직은 147만5000원으로 5.3%(7만5000원) 늘었다. 건설업의 일감 증가가 임시ㆍ일용직 임금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상용 5~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97만2000원으로 3.2%(9만2000원) 증가했다. 상용 300인 이상은 462만6000원으로 0.7%(3만1000원) 감소했다.

상용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74.3시간으로 6.1시간(3.4%) 줄었다. 근로일수가 전년 동월 대비 0.8일이 감소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 근로시간은 181.0시간으로 6.6시간(3.5%) 감소했다. 임시ㆍ일용근로자는 111.1시간으로 0.8시간(0.7%) 증가했다.

상용 5~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 근로시간은 175.2시간으로 5.7시간(3.2%) 감소했다. 상용 300인 이상은 170.3시간으로 7.9시간(4.4%) 줄었다.

한편 고용부문 잠정결과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종사자 수는 1664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만9000명(2.3%)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수는 38만6000명(2.8%) 증가하고, 임시ㆍ일용근로자는 5000명(0.3%) 감소했다. 기타종사자는 1만1000명(1.2%) 줄었다.

상용근로자 300인 미만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1415만9000명으로 34만8000명(2.5%) 늘었다. 300인 이상은 248만9000명으로 2만2000명(0.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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