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김석준 회장, 리모델링 사업 직접 챙겨

입력 2007-08-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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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차세대 주택시장의 주요부문인 리모델링 시장 선점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특히 쌍용건설은 최근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는 강남 리모델링 시장 중 최대어 서초 반포동 반포미도아파트 수주전에 김석준 회장(사진)이 직접 투입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21일 오후 8시 반포 미도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구조변경 사업설명회에 참석, 회사의 제안 내용과 향후 비전 등을 직접 설명하며 주민들의 눈도장 얻기 작전에 나선다.

김 회장은“해외고급 건축 1위 기업으로서의 기술력과 2000년 국내에서 가장 먼저 구조변경 전담팀을 구성하고 꾸준히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포 미도 아파트를 최고의 명품 단지로 만들겠다”며 “회사 최고 경영자로서 어떠한 추가부담도 없이 당초 제안한 모든 약속은 반드시 책임지고 지키겠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지난 2005년 서초구 방배동 궁전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해 올초 '쌍용예가클래식'으로 재탄생시킨 성공 사례를 갖고 있다.

반포 미도아파트는 112㎡ (34평형) 단일 면적 8개동 총 1260가구 규모에 공사비가 2000억원 가량이다. 강남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는 상징성 때문에 업계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올해 리모델링 최대 프로젝트이다.

최초 입찰에는 모두 6개사가 초청됐으나 현재는 쌍용건설과 대림산업, 동부건설 등 3개사만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시공사는 오는 9월1일 주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쌍용건설은 112㎡(34평형)를 151.87㎡(45.9평형)로 늘리고, 대저택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세대내 스킵 플로어와 중정정원, 지하 2층 주차장 신설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비는 3.3㎡(1평)당 25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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