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강남아파트 재건축’ 등 7개 정비구역 뉴스테이로 재탄생한다

입력 2016-08-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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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모 선정결과(자료=국토교통부)
▲하반기 공모 선정결과(자료=국토교통부)
관악 강남아파트 재건축 등 도시정비구역 7개 구역이 뉴스테이로 변신하게 된다.

29일 국토교통부는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 후속으로 실시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하반기 공모 결과 서울시 관악 강남아파트 재건축 등 7개 정비구역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곳, 경기 1곳, 인천 2곳, 대전 1곳, 충남 1곳, 부산 1곳이며 뉴스테이 약 1만호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 공모는 수요가 있는 곳에 뉴스테이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7월11일부터 7월29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접수를 실시했고 서울시를 비롯 전국 9개 시·도가 총34개 정비구역을 신청했다.

이번 공모는 정량평가(75점)와 정성평가(25점)로 진행됐다. 정량평가의 경우 상반기 공모 보다 교통여건, 주택수급 상황 등 임대사업성에 대한 평가비중을 늘리고 항목도 세분화했고 지자체가 자체 평가해 제출하면 감정원이 검증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또한 정성평가는 감정원이 실시했으며 현장방문을 통해 지자체와 조합에 대한 인터뷰, 배후지 임대수요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후 뉴스테이 자문위원회에서 분야별 전문가의 검증 및 자문을 거쳐 국토교통부는 서울 강남아파트 등 총 7개 구역을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7개 후보지들은 교통여건과 주거편의여건이 우수하고 직주근접성이 뛰어나 임대사업을 하기 위한 기본 조건을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국토부는 평가하고 있다.

특히 7개 구역 모두 뉴스테이 공급을 원하는 임대사업자를 이미 선정했거나 사업의향을 타진하고 있어 시장에서도 이미 뉴스테이 사업으로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선정된 7개 조합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선정 이후 6개월 내(2017년3월2일)에 총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임대사업자)를 선정해야 하고 선정에 실패하는 경우 관련 지침에 따라 뉴스테이 공급 후보지 선정이 취소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하반기 선정구역들의 원활한 뉴스테이 도입을 위해 해당 구역의 조합, 지자체 및 임대사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민간-공공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연내 뉴스테이 4천호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의 사업부지를 차질없이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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