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의 기세가 내일 밤 한풀 꺽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5일 밤부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구름이 많아지면서 모레인 26일부터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5도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밤 부터는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서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최고 30㎜다.
기상청은 27일 새벽 부터 서울의 열대야 현상도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