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바이오텍, 화재로 단기 실적 둔화 불가피…목표가↓-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6-08-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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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3일 뉴트리바이오텍이 화재로 인한 단기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7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뉴트리바이오텍의 이천공장 화재로 인해 정제 및 캡슐 일부 라인의 생산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며 “따라서 단기적으로 화재로 인한 매출액 둔화와 일부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보험보상액으로 인해 실제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수도 있다. 다행히 뉴트리바이오텍의 차별화된 강점인 분말공장과 액상공장은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또 “화재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된 정제 및 캡슐 라인의 경우 관계사인 코스맥스바이오와 외주 생산을 통해 90% 이상 보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 추진 중인 국내공장 Capa 증설도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등 해외 현지공장 가동 및 증설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구조적인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높은 성장과 함께 수출 및 해외 현지에서의 매출 확대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며 “특히 연말 완공 예정인 호주법인의 경우, 중국과 호주 간의 FTA 체결로 인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세가 2017년부터 0%가 되면서 실적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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