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하루' 한예리 "감독님께서 저를 캐스팅한 이유 알 것 같아"

입력 2016-08-1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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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GV 아트하우스 )
(출처=CGV 아트하우스 )

배우 한예리가 자신이 영화 '최악의 하루'에 캐스팅 된 이유를 밝혔다.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영화 '최악의 하루'(감독 김종관) 언론시사회가 김종관 감독, 배우 한예리, 권율, 이희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악의 하루'에서 한예리는 최선을 다했지만 최악의 하루를 만난 여자, 은희로 등장한다.

이날 한예리는 "거짓말을 소재로 얽히고설키는 사건이 일어나는 게 재밌었다. 세 남자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은희의 모습 또한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연기하면 좀 더 의문스러울 수 있다고 감독님께서 말한 게 의미심장했다"며 "왜 굳이 감독님이 저를 선택했는지 이유를 알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 "은희의 매력은 늘 진심인 게 매력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최악의 하루'는 한 여자와 세 남자가 벌이는 늦여름 단 하루동안의 이야기, 폭발직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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