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창투, 상반기 영업이익 19억…지난해보다 58% 감소

입력 2016-08-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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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창업투자는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 50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32%, 58% 감소했으나, 상반기 실적을 단순 연환산한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2015년 연간 실적과 유사한 수준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성창투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상반기에 연간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집중되다 보니 올해 상반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해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대성창투 고유계정 투자주식인 테고사이언스 등의 주가가 상승하여 이를 실현할 경우 투자주식 처분이익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창투는 지난 7월 6일 150억 원 규모의 'IBK-대성 위풍당당 강소콘텐츠 코리아 투자조합'을 결성했으며, 2016년 상반기에는 수림창업투자와 함께 농식품모태펀드 공동업무집행조합원으로 선정돼 올해 하반기 200억 원 규모의 조합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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