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서울시 청년수당 지적한 與유창수에…“아둔함 개탄”

입력 2016-08-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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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4일 서울시의 ‘청년수당’ 지급 강행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한 새누리당 유창수 청년최고위원의 행태를 지적했다.

이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청년최고위원으로 선출되고 처음 내놓은 발언이 새누리당의 기존 주장을 되풀이한 것”이라며 “도대체 청년수당 정책이 무엇인지는 제대로 살펴봤는지, 새누리당 청년최고위원의 아둔함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번 청와대 회동에서 결의한 ‘당정청 한몸되기’를 청년답게 실천하겠다는 건지 묻고 싶다”며 “박 시장이 그렇게 무서운가. 차라리 딱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대통령과 정부는 박 시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청년정책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하고 토론해야 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정부여당과 서울시의 싸움에 청년들의 등이 터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당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장경태 이동학 김병관 후보도 성명을 내고 “정부가 지난 12일 서울시와 유사한 청년수당을 지급하기로 발표하면서 이미 서울시의 판정승으로 결론이 났다”며 “사실확인조차 하지 않고 섣부른 기자회견으로 정쟁에 뛰어들어 앞장서고 있는 모습이 놀랍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을 위해 선출된 청년최고위원이라면 기존 정치권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청년 문제를 왜곡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이야기하고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우리는 청년을 위한 청년 정치를 기대한다.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당적 대안을 만드는 노력에 적극 동참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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