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찜통더위, 낮 최고 36도…부산보다 강원 미세먼지 더 나빠

입력 2016-08-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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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국 미세먼지 수준은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산을 비롯한 경남 동해안 일대의 미세먼지 수준이 강원 영서일부지역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한국환경공단)
▲10일 전국 미세먼지 수준은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산을 비롯한 경남 동해안 일대의 미세먼지 수준이 강원 영서일부지역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한국환경공단)

수요일인 10일 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된다. 미세먼지는 부산 경남이 좋은 수준을 유지하겠으나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 영서 대부분이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기상청과 한국환경공단 예보에 따르면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수은주는 26.3도를 가리키고 있다. 이밖에 인천 25.8도, 춘천 25.3도, 대전 25.5도, 광주 25.3도, 대구 23.1도, 대구 25.1도 등이다.

낮에는 서울이 35도까지 오르겠고 인천 33도, 춘천 34도, 대전 35도, 광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3도까지 올라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전라내륙과 경남 서부내륙에는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남서 지역에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서울 중부 도심을 기준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부산과 경남 동해안 일대는 미세먼지 수준이 좋음을 기록하면서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부산 지역의 미세먼지 수준은 강원 일부지역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곳이 많겠고 열대야가 곳곳에서 나타나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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