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추경, 적기 처리되지 않으면 6만8000개 일자리 사라져"

입력 2016-08-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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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관련 관계부처합동 브리핑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이 적기에 처리되지 않을 경우 6만8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밖에 없다” 며 추경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추경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추경예산안은 9월부터 4개월간 집행을 염두에 두고 편성했기 때문에 정부내 준비절차와 지자체 추경일정 등 감안시 하루라도 빨리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추경에는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실직 등으로 불안해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근심을 덜어드리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며 “청년들이 더 이상 열정페이를 강요받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추경이 적기에 처리되지 않을 경우 실직한 근로자분들과 청년들이 일할 기회를 잃게 되고 많게는 6만8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밖에 없어 매우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유 부총리는 “추경예산안 중 국채상환 및 구조조정 관련 금융지원 예산 등을 제외할 경우 약 70% 이상이 지방에 직간접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라며 “지역경제는 주민들과 밀접히 닿아 있다는 점에서 지자체 지원이 지연될 경우 그 혜택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이후에는 개소세 인하 종료, 본격적인 구조조정 등 하방 위험요인이 산재해 있어 어렵게 살려낸 불씨가 자칫 꺼질까 우려스럽다” 며 “지금이 바로 추경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해 회복의 불씨를 살릴 적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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