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4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 재무성이 8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6월 경상수지가 9744억 엔(약 10조6740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신문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조1035억 엔 흑자를 밑돌고 전월의 1조8091억 엔보다 흑자폭이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일본은 지난 2014년 6월 1834억 엔 적자를 기록하고 나서 계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 무역수지 흑자는 7636억 엔으로, 전월의 399억 엔에서 크게 확대됐다. 같은 기간 제1차 소득수지는 4175억 엔 흑자였다.
상반기 경상수지는 10조6256억 엔, 무역수지는 2조3540억 엔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