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대한탁구협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탁구협회는 3일 각 시도협회와 연맹에서 추천한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2대 회장 선거에서 조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단독 출마했으며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다.
2008년 8월 처음으로 대한탁구협회장에 선임된 조 회장은 2016년까지 협회를 이끌었으며 이번에 도 연임하게 됐다.
협회 관게자는 "조 회장 연임으로 단절 없는 엘리트 선수 육성을 통해 국가대표 경기력을 향상하고 생활체육으로서의 탁구 저변 확대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