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녹십자, 혈액제제 공장 2호 완공..생산규모 2배 확대

입력 2016-08-03 12: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50억 투입..캐나다 공장 완공시 세계 5위 생산능력

녹십자는 오창공장 내 혈액제제 생산시설 ‘PD(Plasma Derivatives)2관’을 완공하고 시생산을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오창공장 ‘PD2관’은 3개월간의 시생산을 거쳐 내년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착공해 약 850억원이 투입된 PD2관의 혈장처리능력은 기존 PD1관과 동일한 70만ℓ 규모다. 오창공장의 총 혈장처리능력은 연간 최대 140만ℓ 규모로 늘었다.

회사 측은 "혈액제제 수출 물량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세계 최대인 북미 혈액제제 시장 진출이 임박해 있어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오창공장 증설로 녹십자는 연간 30만ℓ의 혈장처리가 가능한 중국공장과 연내 완공을 앞둔 100만ℓ 규모의 캐나다 공장 건설이 마무리되면 총 270만ℓ 규모의 혈장처리능력을 갖추게 된다.

캐나다 공장이 완공되면 녹십자의 혈장처리능력은 세계적인 혈액제제 생산기업인 샤이어, 그리폴스 등에 이어 세계 5위권으로 올라서게 된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고부가가치를 내는 혈액제제 사업은 녹십자의 과거와 현재이자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 미래”라며 “북미 시장 진출과 글로벌 사업 확대 계획에 맞춰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활고 때문에" 전국진, '쯔양 협박' 300만원 갈취 인정…유튜브 수익 중지
  • '트로트 4대 천왕' 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61,000
    • +5.91%
    • 이더리움
    • 4,887,000
    • +6.82%
    • 비트코인 캐시
    • 558,500
    • +4.88%
    • 리플
    • 750
    • +1.9%
    • 솔라나
    • 222,800
    • +7.32%
    • 에이다
    • 621
    • +2.14%
    • 이오스
    • 825
    • +1.6%
    • 트론
    • 193
    • +0%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6.12%
    • 체인링크
    • 20,180
    • +6.77%
    • 샌드박스
    • 477
    • +4.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