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뮤직, 2분기 최대 실적ㆍ유료가입자 매출↑-하나금융투자

입력 2016-08-01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1일 KT뮤직에 대해 기존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T뮤직은 2016년 2분기 매출액 2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억 원으로 흑자전환하는 등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T뮤직은 140만 명으로 추정되는 가입자를 확보해 기초 이익 체력이 증가하면서 저가 프로모션에도 5%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요금이 정상화되는 4분기 혹은 내년 1분기부터는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유료가입자(B2C) 매출이 매 분기 성장하면서 기초 이익 체력이 상승하고 있고, SM, YG, JYP 등을 담당하고 있는 음원 유통 매출 또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률은 1.9%였지만, 광고기반 스트리밍 업체 ‘비트’와 관련된 대손상각 및 직원 상여금과 관련한 약 11억 원의 1회성 비용들을 제외한다면 약 5.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이라며 "가격 할인 프로모션으로 가격은 유지하고 원가만 오르는 실적 부담이 3분기까지 진행되겠지만,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일정 수준의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2분기 음원산업의 예상 유료가입자는 약 660만 명으로, 로엔부터 벅스까지 모든 업체들의 가입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엠넷만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68,000
    • -0.27%
    • 이더리움
    • 3,271,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0.5%
    • 리플
    • 716
    • -0.28%
    • 솔라나
    • 194,200
    • +0.05%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38
    • -0.93%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4%
    • 체인링크
    • 15,200
    • -0.72%
    • 샌드박스
    • 341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