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담철곤 회장 부부, 200억대 약정금소송 피소

입력 2016-07-28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 부부가 200억원대 약정금 소송에 휘말렸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경민 전 오리온 사장은 지난 22일 담 회장 부부를 상대로 서울북부지법에 200억 원대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사건은 민사13부(재판장 조양희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조 전 사장은 평사원 출신으로 사장 자리까지 올랐다. 그는 소장을 통해 1992년 자신이 회사를 떠나려고 하자 담 회장이 만류하면서 신규 사업을 성공시키면 이들 부부의 주식가격 상승분 10%를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1만 5000원이던 오리온 주가는 최근 90만원대로 올랐다. 담 회장 부부가 이익을 본 1조 5000억원 중 10%인 1500억원은 자신의 몫이라는 게 조 전 사장 측 설명이다. 조 전 사장은 1500억원 중 200억원에 대해서만 먼저 소송을 제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72,000
    • -3.42%
    • 이더리움
    • 4,244,000
    • -5.33%
    • 비트코인 캐시
    • 463,900
    • -5.65%
    • 리플
    • 607
    • -3.65%
    • 솔라나
    • 191,900
    • -0.05%
    • 에이다
    • 501
    • -7.22%
    • 이오스
    • 686
    • -6.79%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7.1%
    • 체인링크
    • 17,640
    • -5.01%
    • 샌드박스
    • 404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