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내 재건축·재개발 물량 1만 7000가구 쏟아져

입력 2016-07-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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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후부터 올해 말까지 서울에서 1만 7000여 가구의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2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이후부터 연내 분양하는 서울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물량은 37개단지로 모두 1만 7475가구다. 전년동기 8163가구보다 2.1배 증가했다.

재개발 분양물량은 19개 단지, 9960가구이며, 재건축 물량은 18개단지 7515가구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각각 718가구, 7445가구 공급됐다. 특히 재개발 물량은 작년보다 13배 가까이 늘었다.

주요 재건축 단지를 살펴보면 현대산업개발은 마포구 신수1구역을 재건축하는 '신촌숲 아이파크'를 내달 분양한다. 전용 59~137㎡ 1015가구중 5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은 강동구 고덕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그라시움'을 오는 9월 분양한다. 총 4932가구 중 59~127㎡ 20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 달 삼성물산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8차와 24차를 통합 재건축하는 아파트를 분양한다. 475가구중 59~84㎡ 14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재개발 아파트로는 GS건설이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촌그랑자이'를 비롯해 현대건설이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1-1구역을 재개발하는 '북아현 힐스테이트', 롯데건설 용산구 효창동 효창5구역을 재개발하는 '효창5구역 롯데캐슬' 등이 있다.

이 중 '신촌그랑자이'는 59~112㎡ 1248가구 중 4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을 바로 앞에 끼고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북아현 힐스테이트'과 '효창5구역 롯데캐슬'은 각각 346가구, 21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북아현 힐스테이트'는 광화문이나 여의도 등 중심업무지구뿐 아니라 신촌 대학가와 가까우며, '효창5구역 롯데캐슬'은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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