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간호사 결핵’…역학조사 1명 잠복결핵 감염

입력 2016-07-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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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아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결핵으로 확진된 가운데 현재까지 결핵 환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역학조사 실시 결과 1명이 잠복결핵감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천구와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양천보건소, 서울시 등과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21일 오후 6시 현재 병원에 방문한 신생아와 영아 166명중 153명(92.1%)에 대한 검진을 마쳤지만 결핵환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5일 결핵감염 확인 이후 18일부터 감염조사 대상자 보호자들에게 연락해 결핵검사(흉부 X선 검사)와 잠복결핵감염검사(피부반응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결핵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잠복결핵감염 검사는 89명이 받았고, 이 중 30명이 판독 받은 결과 영아 1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양성 진단을 받은 영아는 예방적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노출됐으나 실제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성은 없다.

직원 50명의 결핵 검사 결과 전원 정상이었으며, 피부반응 검사결과 양성자는 16명이었고, 잠복결핵 확인을 위해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진료 및 결핵 검사(흉부X선)는 이번 주까지 93.4%인 155명이 완료될 예정이며, 잠복결핵감염 검사 등 모든 검사는 늦어도 10월 중순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후 4주 미만 신생아의 경우엔 3개월간 예방적 투약 후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실시하도록 돼 있다.

또한 양천구보건소와 이대 목동병원에서는 궁금한 사항이 있는 보호자가 문의할 수 있도록 상담전용 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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