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당대표 경선후보 7명부터 ‘컷오프’

입력 2016-07-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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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다음달 9일 열리는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당 대표 후보가 7명 이상일 경우 ‘컷오프’를 통해 5명으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박관용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선관위 대변인인 김성태 의원이 밝혔다.

선관위는 컷오프 제도를 도입을 최종 확정했다. 당 대표 기준 정수는 5명, 최고위원은 12명, 청년최고위원은 5명 등으로 확정했다. 이 기준에서 출마자 숫자가 2명 이상 늘어날 경우에 컷오프가 적용된다. 당 대표를 예로 들면 5명에서 1명 늘어난 6명인 경우 전원 본선에 진출하지만 2명 늘어난 7명부터는 컷오프를 시행한다는 것이다.

컷오프는 다음달 2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정한다. 여론조사는 당 대표의 경우 선거인단 70%, 일반국민 30%의 비중으로 하고,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의 경우 선거인단 대상으로만 결정한다.

컷오프로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후보는 기탁금(당 대표 1억원, 최고위원 5000만원, 청년최고위원 1000만원)의 절반을 돌려주기로 했다.

출마자 합동연설회는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 수도권 등의 순서로 모두 4차례 실시하기로 했다. 당 대표 후보자와 최고위원이 참가하는 TV토론회는 각각 3회와 1회 열기로 했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사전투표는 대의원이 아닌 선거인단의 경우 다음달 7일 전국에서 시행하기로 했다. 대의원은 같은달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대 행사장에서 현장 투표한다.

일반 여론조사는 최근 모바일기기 일상화 추세를 감안해 유선 20%, 무선 80%로 각각 정했다.

이밖에 전대 선거운동은 당규에서 허용하는 소형 인쇄물을 제외하고는 일절 금지하고, 명함은 출마 선언부터 제작·배포할 수 있도록 했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는 공식 선거운동기간(7월 29일~8월 9일)에만 총 3차례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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