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실적 개선 지속 전망 ‘매수’-HMC투자증권

입력 2016-07-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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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0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과 주가 재평가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7% 감소한 3조5984억원, 영업이익은 15.4% 증가한 2624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인점은 대단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이 줄어든 것은 중공업의 대형프로젝트 종료와 국내 일부 석탄화력 프로젝트 진행률 차질에 따른 전력ㆍ담수부문 매출 감소,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 때문”이라며 “반면 영업이익은 중공업의 수익감소에도 불구하고 종속법인인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엔진 등 전 계열사의 실적 개선 효과가 반영되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영업실적 개선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그는 “기 착공했던 프로젝트(Song Hau 2015년 4월 수주, Vinhtan4 2014년 2월 수주) 공정의 본격화, 대형 신규 프로젝트들의 매출인식, 종속법인의 사업ㆍ인력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성 향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외형성장률 회복과 함께 구조조정의 효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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