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사고 블랙박스 영상 보니…버스 운전자 졸음운전?

입력 2016-07-18 00:50 수정 2016-07-1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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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배드림' 다음TV팟 캡처)
(사진='보배드림' 다음TV팟 캡처)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입구에서 발생한 차량 5대 연쇄 추돌사고로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현장을 간발의 차이로 지난 차량에서 찍은 블랙박스 동영상이 공개됐다.

17일 오후 5시 54분께 강원 평창군 용평면 봉평터널 입구 인천방면 180㎞ 지점에서 관광버스와 승합차, 승용차 등 5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쳤다.

사고 이후 중고차 쇼핑몰 ‘보배드림’의 다음TV팟에 올라온 동영상에서는 빠르게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에서 서행하던 승용차들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고속버스는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었고, 그 앞을 승용차 수 대가 서행하고 있었음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아 버스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의심케 했다.

이 사고로 버스와 가장 처음 충돌한 하얀색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고, 차례로 들이받은 차들도 심하게 파손됐다.

버스가 들이받은 승용차에는 20대 남성 운전자 1명과 여성 4명 타고 있었다. 이 가운데 여성 4명은 사망했고, 운전자는 크게 다쳐 원주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23명의 승객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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