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김효주와 리디아 고, 마라톤 2R 8언더파 공동선두...장하나 1타차 공동 3위

입력 2016-07-1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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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글래머’앨리슨 리, 선두에 1타차 공동 3위…JTBC골프, 오전 5시30분부터 생중계

▲김효주. 사진=LPGA
▲김효주. 사진=LPGA
김효주(21·롯데)와 리디아 고(19·캘러웨이)가 한조에서 샷 대결을 하게 됐다. 여기에 모처럼 ‘섹시글래머’앨리슨 리(미국)와 장하나(24·BC카드)가 가세해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김효주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쳐 리디아 고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전날 1위로 나서며 생일을 자축했던 김효주는 올해 1월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이후 약 6개월 만에 시즌 2승을 노리게 됐다.

세계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승수쌓기에 나선 리디아 고는 올 시즌 KIA 클래식과 ANA 인스퍼레이션,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등 3승을 기록하며 상금과 평균 타수, 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달리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서 2위를 했던 장하나가 앨리슨 리와 함께 7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이미림(26·NH투자증권)은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6언더파 136타로 에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함께 공동 6위로 밀려났다.

오지현(28·한화)은 2언더파 140타를 쳐 전날 78위에서 박희영(29·하나금융그룹),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23위로 껑충 뛰었다.

JTBC골프는 오전 5시30분부터 생중계 한다.

▲앨리슨 리. 사진=LPGA
▲앨리슨 리. 사진=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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