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저신장 어린이 40명에게 성장호르몬제 지원

입력 2007-07-3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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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은 소아내분비 전문의들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층의 저신장 어린이 40명에게 3억5000만원어치의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전달했다.

LG복지재단(이사장 구자경 LG 명예회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저신장 어린이 40명에게 소아내분비 전문의들의 추천을 받아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지원된 '유트로핀'은 LG생명과학이 1992년에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촉진 호르몬제로, 그동안 치료받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년간의 치료를 통해 평균 8cm, 최고 20cm까지의 성장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LG는 1995년부터 총 320명의 저신장 어린이들에게 30억원어치의 '유트로핀'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원대상을 작년에 비해 8명 늘렸다.

이날 기증 행사에서 강유식 ㈜LG 부회장은 "사랑하는 자녀의 키와 꿈을 키워줄 길이 있음을 알면서도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애태우는 부모님의 마음을 생각하며 저신장 어린이 지원사업을 계속해 오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저신장 치료를 통해 몸과 마음의 키를 함께 키우며 밝고 아름다운 꿈을 마음껏 펼쳐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증식에는 강 부회장 이외에 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 오종희 LG복지재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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