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6/07/20160708231828_901390_580_327.jpg)
한민규와 이형준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의 동백스포랜드를 방문해 프로지망생을 비롯한 유소년 선수 20여 명과 만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직접 샷을 보며 스윙에 대한 조언을 하기 전 투어 선수로서 활동 경험, 큐스쿨(회원선발전)에 대한 담소를 나누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김유진(17·서울 컨벤션고 1학년) 양은 “퍼트 라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손이 떨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목표를 정하고 자신 있게 스트로크를 하라는 조언을 받았다”며“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첫인상은 딱딱하고 좀 무서운 이미지였는데 열정적이고 친절히 가르쳐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며 웃으며 말했다.
![▲프로지망생과 담소를 나누는 한민규와 이형준.](https://img.etoday.co.kr/pto_db/2016/07/20160708231829_901392_580_327.jpg)
▲프로지망생과 담소를 나누는 한민규와 이형준.
지난해 서원밸리컨트리클럽(경기 파주)에서 진행한 ‘골프 재능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이형준은 “KPGA 골프교실에 두 번째로 참여했는데 매번 보람되고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짧게 느껴진다”며 “KPGA 선수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임하는 만큼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고 말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회장 양휘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스윙, 김덕규 타이밍이 후원하는 ‘KPGA 골프교실’은 상반기 20회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