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주요지수 사흘만에 반등

입력 2007-07-31 08:00 수정 2007-07-3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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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마감했다. 미국 증권사들의 잇따른 '저가매수' 추천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30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1만3358.31로 0.70%(92.84포인트)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0.82%(21.04포인트) 상승한 2583.28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03%(14.96포인트) 오른 1473.91,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1.71%(8.60포인트) 상승한 510.88로 마감했다.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대형 증권사들이 지난 이틀간의 급락이 상대적으로 은행주, 주택건설주, 소매주의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백화점 업체인 노드스트롬은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상향조정에 힘입어 2년래 최대 상승폭인 7.2%를 기록했다. 웰스파고, JP모건 체이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금융주의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주택건설업체인 KB홈은 씨티그룹이 올 들어 35% 하락한 건설주의 부진은 과도한 상태라는 의견으로 7일만에 처음으로 상승 반전했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휘발유 재고가 2주 연속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9센트 하락한 배럴당 76.83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증시가 신용경색 우려감에 따라 급락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자금흐름이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변화할 것이란 전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전망은 지난주 미 국채가 10개월래 최대폭으로 상승했고 고금리 통화인 뉴질랜드 달러가 최근 급락함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통신은 또 지난 30일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지급준비율을 50b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지급준비율은 올해에만 6번째 인상된 것으로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 인상을 통해 유동성 관리와 과도한 신용팽창 억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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