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태양광 사업 대한민국 대표 미래 산업으로 키울 것”

입력 2016-07-05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7월 5일 오전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막된 ‘2016 한화회장배 사격대회’를 방문해 사격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승연 회장이 개막식 기념 축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그룹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7월 5일 오전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막된 ‘2016 한화회장배 사격대회’를 방문해 사격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승연 회장이 개막식 기념 축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그룹 )

“한화그룹은 지난 5년간 남다른 사명감으로 태양광 사업에 매진해왔고, 인류의 미래를 위해 육성해야 할 사업이라고 여겨왔다. 장차 대한민국을 대표할 또 하나의 미래산업으로 키워보자는 큰 비전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5일 충북 진천 산수산업단지 내 최근 준공된 한화큐셀 태양광 셀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회장은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로부터 한화큐셀 진천 셀공장에서 양상된 제1호 태양전지로 만든 기념패를 받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문구가 인쇄된 미니모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5년간 태양광 사업을 인류의 미래를 위해 장기적인 시각으로 고민하고 육성해야 할 사업으로 여겨왔다”며 “당초 생산공장 후보지를 제조원가가 낮은 말레이시아에서 국내로 변경한 이유도 국내에서의 고용증대와 태양광 산업의 전략적인 육성이라는 사명감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한화큐셀 진천 셀 공장은 약 18만㎡의 부지에 1.4GW의 셀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한화큐셀은 한국, 말레이시아, 중국에 걸쳐 총 5.2GW의 셀 생산규모를 갖췄고, 이는 셀 생산규모 면에서 세계 1위다.

한화큐셀은 이미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약 2만 2000㎡ 부지에 1.5GW 규모의 모듈생산시설을 가동 중에 있다. 한화그룹은 진천 셀 공장과 음성 모듈공장에 약 6000억 원을 투자했으며 약 13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생산된 제품 대부분은 수출돼 1조 6000억 원 이상의 직접적 경제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이날 김 회장은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6년 한화회장배 사격 대회’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김 회장은 경기장 시설을 둘러본 뒤 선수들에게 “리우올림픽에서도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진정한 챔피언의 모습으로 또 한번의 큰 감동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15,000
    • -1.54%
    • 이더리움
    • 4,286,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463,900
    • -5.33%
    • 리플
    • 608
    • -3.95%
    • 솔라나
    • 192,500
    • -0.05%
    • 에이다
    • 506
    • -7.66%
    • 이오스
    • 682
    • -8.82%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7.84%
    • 체인링크
    • 17,760
    • -4.16%
    • 샌드박스
    • 393
    • -5.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