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여성 2명 성추행 혐의…"뒤에서 끌어안고 만져"

입력 2016-06-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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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여성 2명에 성추행 혐의…"뒤에서 끌어안고 만져"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였던 이주노(48)씨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25일 오전 3시쯤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두 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이씨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디자이너 A(29)씨와 직장인 B(29)씨 두 명인데요. 피해 여성들은 경찰에서 “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는데 술에 취한 이씨가 다가와 ‘어디서 왔냐’고 치근덕댔다”며, “싫은 기색을 보이자 이씨가 갑자기 뒤에서 끌어안고 가슴을 만지고, 뒤에서 하체를 밀착시켰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이씨는 클럽 직원들이 자신을 밖으로 끌어내자 클럽 주인의 뺨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클럽 내부의 현장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기초 조사가 마무리 되면 이씨를 소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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