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이대호, 나란히 무안타 '침묵'…팀 성적도 '곤두박질'

입력 2016-06-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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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애틀 매리너스 트위터)
(출처=시애틀 매리너스 트위터)

박병호(30ㆍ미네소타 트윈스)와 이대호(34ㆍ시애틀 매리너스)가 나란히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병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3에서 0.200으로 떨어졌다.

1-2로 역전당한 2회말 1사 후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제러드 아익호프의 4구째 74마일(약 119km)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3으로 끌려가던 4회말 2사 1루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는 6구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2-4가 된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바뀐 투수 세베리노 곤잘레스의 6구째 93마일(약 150km) 포심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2-7로 뒤진 9회말 무사 2, 3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교체된 투수 고메즈의 3구째 93마일(약 150km) 싱커를 걷어 올렸으나 희생플라이에 만족해야 했다. 미네소타는 점수차를 따라잡지 못하고 필라델피아에 3-7로 패했다.

이날 이대호는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82가 됐다. 2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초 2사 두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6회초 2루수 땅볼, 8회초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애틀은 4-4로 맞선 연장 10회말 폭투로 점수를 내주며 4-5로 패했다.

특히 시애틀은 이날 패배로 6연패에 빠지며 순위도 지구 3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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