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김성경 "대학축제서 부추 모자라 잔디 뜯어 부추전 만들어" 경악

입력 2016-06-2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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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출처='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김성경이 부추전에 대한 폭탄 발언을 했다.

22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배우 최윤영과 김성경이 출연해 전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했다.

이날 김성경은 “대학 시절 축제를 할 때 부추전을 팔았었다. 정말 잘 팔려서 부추가 모자랐다. 대신 잔디를 뜯어다가 부추대신 전을 부쳤다”고 농담조로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말로만 듣던 잔디전이 진짜 있었냐”고 추궁했고 김성경은 "술에 취해 사람들이 잘 모른다"고 덧붙여 모두를 경악시켰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최윤영 역시 “에그 베네딕트 같은 브런치보다 낮술 마시는 걸 좋아한다”라며 “작품을 하다보면 저녁에 술을 못 마실 때가 있으면, 낮에 탕 집에 달려가서 반주식으로 같이 마시면 빨리 깨고 좋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순대국, 내장탕, 도가니탕을 좋아하는 털털한 입맛을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쿡방의 홍수 속 화려한 입담만으로 침샘을 자극하는 토크쇼로, 맛집을 소개하기 보다는 음식의 유래와 역사, 맛있게 먹는 법 등을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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