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브렉시트 불안에 가파른 하락세…일본 2.92%↓ㆍ중국 1.13%↓

입력 2016-06-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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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13일(현지시간) 오전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2% 급락한 1만6116.88에, 토픽스지수는 2.90% 내린 1292.14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13% 하락한 2894.09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49% 떨어진 2780.82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37% 급락한 2만541.8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550.10로 1.90% 하락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 불안이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일본증시는 브렉시트 불안에 따른 엔화 가치 강세로 2%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3% 오른 106.19엔으로, 2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여론조사업체 ORB와 공동으로 실시해 지난 10일 공개한 설문조사에서 브렉시트 찬성파가 55%로, 반대 여론보다 10%포인트 앞섰다.

오가와 요시노리 오카산증권 시장 투자전략가는 “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한다”며 “시장 참가자 대부분은 영국이 EU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일부 여론조사는 그 반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바로 투자자들을 확신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단오절’ 연휴를 마치고 이날 복귀한 중국증시도 브렉시트 불안에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이날 5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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