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록이 없는 '갈색지빠귀' 소청도에서 확인

입력 2016-06-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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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생물자원관)
(사진=국립생물자원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5월26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소청도에서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견기록이 없던 갈색지빠귀(가칭)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관찰한 개체는 우연히 한국에 도래해 길잃은 새로 판단되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Redlist)에 취약종(Vulnerable)으로 등재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개체수가 적게 남아있는 멸종위기종이 본래 분포권을 벗어나 국내에서 확인된 것은 종의 보전과 분포연구에 의미가 있다.

이번에 확인된 갈색지빠귀는 국가철새연구센터 건립지인 소청도에서 발견돼 더욱 큰 의미가 있다는 게 국립생물자원관의 설명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도서지역 도래철새 모니터링과 더불어 생물다양성 보전연구를 위한 철새연구 및 생물종 발굴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는 철새연구와 생물종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갈색지빠귀가 발견된 옹진군 소청도에 ‘국가철새연구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센터가 내년 6월 완공되면 AI(조류인플루엔자) 대응 철새이동경로 연구, 철새 보호관리 방안 등 철새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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