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 강세·BOJ-연준 관망세에 하락…닛케이 1.0%↓

입력 2016-06-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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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 떨어진 1만6668.41로, 토픽스지수는 전일대비 1% 하락한 1337.41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이날 토픽스지수는 이달 2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거래량이 많지 않아 시장이 다소 한가한 가운데 엔화 강세가 증시에 부담이 됐다. 이날 오후 3시1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9% 하락한 106.68엔에 거래 중이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달러에는 매도세가, 안전자산인 엔화에는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거래량은 지난 30일 평균 거래량보다 약 13% 줄었다.

옐런 의장은 지난 6일 미국 경제가 금리인상에 나설 만큼 충분히 개선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추제적인 금리인상 시점이나 인상 횟수의 언급은 피했다. 이에 올 여름에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점치는 투자자들이 줄어들고 있다.

시장의 초점은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쏠렸다. 연준은 오는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내놓고, 일본은 16일 회의 결과를 내놓는다. 쓰노다 아키히로 손포재팬니폰코아 자산운용 선임 투자매니저는 “현재까지 옐런이 발언한 것을 놓고 봤을 때 이달 그가 움직임에 나설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다만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리는 서프라이즈 정책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시장의 리스크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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