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식스, 말레이시아 1호 매장 오픈 동남아 진입 순항

입력 2016-06-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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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망고식스)
(사진제공=망고식스)

망고식스가 말레이시아 1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망고식스는 2014년 12월 현지 기업 필랭F&B와 마스터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MF) 계약을 체결한 뒤 1년여 간의 준비 끝에 지난 1일 쿠알라룸푸르 인근 푸총(Puchong)에 매장을 열었다.

이로써 망고식스는 2013년 중국 연길에 첫 해외 매장을 연 이래 러시아, 미국에 이어 네 번째로 말레이시아에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망고식스 푸총점 인근은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글로벌 프랜차이즈도 입점해 있으며, 20~30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상권이다.

망고식스의 이번 말레이시아 매장 오픈은 망고의 주산지인 동남아시아에서 망고를 주메뉴로 한 한국 브랜드가 통할 것인가에 대한 측면에서 관심이 높았다.

우려와 달리 초반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오픈 첫 주 매출은 망고식스의 해외 매장 중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 상하이의 점포들보다 높고, ​늦은 시각까지 주문 대기 행렬이 이어져 영업시간을 초과하는 사례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망고식스 푸총점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메뉴는 망고탱고다. 망고탱고는 국내 망고식스 매장에서 망고크림스무디란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 메뉴를 현지 소비자 성향을 고려해 변경한 것이며, ​망고 스무디 위에 망고 과육과 생크림을 번갈아 쌓아 올린 디저트다.

현지 매장 오픈을 담당하고 있는 망고식스 해외사업개발팀의 안석영 팀장은 “현지 소비자들은이전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망고 메뉴와 한류 문화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젊은이들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긍정적 평가를 올려주고 있어 빠르게 안착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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