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박 대통령 참석 프랑스 행사 알바 ‘예쁜 분’ 모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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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박 대통령 참석 프랑스 행사 알바 ‘예쁜 분’ 모집 논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 시간)참석한 프랑스 한류 행사 'KCON2016프랑스' 의 현지 진행자 선발 과정에서 주최 측이 '예쁜 분' 등을 모집한다는 공고문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문건은 에이전시가 합격자에게 보낸 추가 공지에 첨부되면서 드러났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제공한 현지 에이전시의 공고문에는 “용모가 단정한 분, 예쁜 분”을 뽑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행사에서 통역을 담당한 엘로디 김씨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문건을 공개하며“프랑스에 살면서 이렇게 채용기준에 ‘예쁜 분’이라는 천박하고 성차별적인 단어를 노골적으로 명시를 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