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 소수지분 재매각 개시

입력 2016-06-07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는 21일까지 LOI접수…2049만9248주 공개경쟁입찰 방식 매각

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중인 동양시멘트 잔여 소수지분(19.09%) 재매각에 나섰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양시멘트 지분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 날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21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 되는 동양시멘트 지분은 총 2049만9284주이며,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동양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1월 잔여 지분 매각을 추진했으나 유찰된 바 있다. 당시 유력 인수 후보로 꼽히던 삼표, 유진기업, 한일시멘트 등이 모두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동양시멘트 소수 지분 매각까지 매물로 나오면서 시멘트발 인수합병(M&A) 재편도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진단이 나온다.

실제 지난해 초 회생절차를 끝낸 동양시멘트는 삼표에 인수됐고, 업계 1위인 쌍용양회와 한라시멘트(옛 라파즈한라)도 각각 한앤컴퍼니와 글랜우드-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PEA)등 사모펀드들을 새 주인으로 맞았다.

여기에 현대시멘트와 동양시멘트 소수 지분매각까지 가시화 되며 업계 재편이 본격화 됐다는 평가다.

다만 동양시멘트 지분 매각 규모가 소수이다 보니 흥행 여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이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지분 규모가 20%에 미치지 못하다보니 잠재 인수자 측면에선 경영권 확보 등 애매한 부분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46,000
    • -2.93%
    • 이더리움
    • 4,241,000
    • -5.02%
    • 비트코인 캐시
    • 460,700
    • -5.9%
    • 리플
    • 608
    • -3.18%
    • 솔라나
    • 193,300
    • +0.78%
    • 에이다
    • 501
    • -7.73%
    • 이오스
    • 682
    • -7.59%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7.7%
    • 체인링크
    • 17,500
    • -5.35%
    • 샌드박스
    • 396
    • -4.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