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 부채담보부증권 영향은 제한적

입력 2007-07-18 0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6일 우리은행 등 국내 5개 은행이 미국 부실채권인 부채담보부증권(CDO)에 5200억원(5억6540만 달러)를 투자했다가 미국 모기지 채권 부실 여파로 거액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05년부터 공격적으로 CDO에 투자한 우리은행은 3726억원 규모를 투자했고 이중 서브프라임 대출 관련 모기지가 상당수 섞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날 우리금융의 주가는 전일대비 1100원(4.36%) 하락한 2만4150원으로 장 마감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증권 유재성 애널리스트는 이번 CDO에 따른 손실이 은행의 실적에 부정적이지만,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 이유로 유 애널리스트는 "우리은행의 경우 매도가능증권으로 분류돼 실제 손익계산서에는 영향이 없으며 CDO 투자 중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이 차지하는 금액은 1000억원 수준으로 전액 손실로 처리된다 하더라도 올해 예상 장부가치를 0.8% 훼손하는 수준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신한은행 및 외환은행의 경우는 그 규모가 작아 영향이 제한적일 거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데이터클립]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163,000
    • -0.02%
    • 이더리움
    • 4,776,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524,000
    • -4.47%
    • 리플
    • 861
    • +5.26%
    • 솔라나
    • 219,200
    • -3.05%
    • 에이다
    • 616
    • -0.81%
    • 이오스
    • 855
    • +1.06%
    • 트론
    • 187
    • -0.53%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50
    • -0.78%
    • 체인링크
    • 19,530
    • -3.46%
    • 샌드박스
    • 470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