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트, 중국 진출 본계약체결…합자회사 설립 본격 추진

입력 2016-06-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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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및 반도체제조용 핵심장비부품 제조 전문기업 위지트는 지난달 31일 중국에 합자회사(현지공장)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합자회사 설립은 위지트와 BOE 등에 장비 및 주요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중국측 파트너가 공동출자해 설립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미 건축 기초설계를 모두 마친 상태이며 빠른 고객대응 및 시장확대를 위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 BOE-B9 협력부지에 대지면적 2만6400㎡(8000평), 건축면적 1만4850㎡(4500평) 규모로 생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 중국공장의 규모는 중국 현재의 LCD제조사 및 새로이 투자가 진행중인 LCD제조사들까지도 대응이 가능한 규모다.

허페이는 BOE의 최대 생산기지가 있는 지역으로, 해당 지역에 위지트의 생산 라인이 구축되면 그 동안 한국과 중국을 오가던 물류비가 대폭 절감될 수 있다. 또 디스플레이가 10.5세대로 확대되면서 그 크기 때문에 해외 운송을 위한 까다로운 포장 및 운송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결국 BOE와 중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를 대상으로 보다 원활한 마케팅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합자회사 및 생산라인을 구축하면 중국 업체들과 보다 직접적인 대응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기술적, 비용적으로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중국 파트너와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시장확대 및 이익극대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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