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오클라호마시티 96-88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커리 36득점 '맹활약'

입력 2016-05-31 13: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NBA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7전4선승제) 7차전 경기에서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가 오클라호마시티를 96-88로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NBA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7전4선승제) 7차전 경기에서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가 오클라호마시티를 96-88로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꺾고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NBA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7전4선승제) 7차전 홈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96-88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던 골든스테이트는 3연승을 따내며 극적으로 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 1승 3패를 3연승으로 뒤집은 사례는 총 232번 중 9차례에 불과하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NBA 정상을 두고 다투게 됐다.

이날 경기 초반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 19-24로 밀리며 어렵게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2쿼터에서 클레이 톰슨이 12점을 몰아넣으며 분전했지만, 에이스 스테판 커리가 4득점에 그치는 등 득점력에서 밀려 42-48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3쿼터부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3쿼터 종료 7분 19초 전 스테판 커리가 연달아 3점 슛을 성공시키며 57-54로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골든스테이트는 71-60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서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90-86으로 점수차가 줄어든 상황에서 스테판 커리는 3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 시키며 격차를 벌렸다. 결국 오클라호마시티는 점수를 따라잡는데 실패하며 골든스테이트에 승리를 내줬다.

커리는 3점 슛 7개를 성공시키며 36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톰슨은 21득점을 넣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케빈 듀란트는 27점, 러셀 웨스트브룩은 19점을 넣었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비트코인, 하방 압력 이겨내고 5%↑…"이더리움 ETF, 18일 승인 유력" [Bit코인]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15,000
    • +0.67%
    • 이더리움
    • 4,345,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476,400
    • +3.57%
    • 리플
    • 615
    • +0.82%
    • 솔라나
    • 202,000
    • +3.38%
    • 에이다
    • 529
    • +2.12%
    • 이오스
    • 734
    • +2.37%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00
    • +1.95%
    • 체인링크
    • 18,450
    • -0.97%
    • 샌드박스
    • 419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