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 7월27일부터 8일9일이 '피크'

입력 2007-07-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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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기간 중 7월27일부터 8월2일 사이에 휴가객들이 집중할 것으로 예측됐다.

12월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약 39.3%의 휴가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8월3~9일 사이도 37.7%의 휴가객이 몰릴 것으로 나타나 이 2주 가량이 '피서피크'기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발 시간대별로 보면 오전 6시~오전 9시 사이가 38.0%, 오전 9시~낮 12시 사이가 26.6%로 나타나 이 시간대 도로가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7월20일부터 8월15일까지 27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련기관 합동으로 마련한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철도는 객차 수를 1일 평균 88량 늘려 평시(5337량)보다 1.6% 증가한 5425량을 운행할 계획이며, 송정·해운대 해수욕장 등 피서지 이용 편의를 위해 동해남부선 일부구간을 연장운행한다.

대책에 따르면 7월20일부터 8월12일까지는 순천~부전→순천~울산, 부전~마산→울산~마산구간을 연장 운행하며 7월20일에서 8월15일까지는 ▲강릉~동해~삼척간 바다열차 운행, 1일 8회, ▲중앙선 간현역, 동해남부선 송정·남창역, 전라선 만성역 등 4개역에 12개 열차를 임시정차하기로 했다.

고속버스는 예비차 139대를 투입해 1일 평균 508회를 늘려 6885회를 운행해 수송력을 평시보다 8.6%가량 확대하기로 했으며 시외버스는 상용차 7492대, 예비차 260대를 활용해 시·도지사가 노선별 교통량에 따라 증회할 수 있게 하고, 전세버스 2만5216대를 수송수요에 따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또 국내선 항공기는 1일 평균 28회를 증편해 평시(304회/일)보다 9.2% 증가한 1일 평균 332회를 운항하기로 했다. 국제선도 1일 평균 15회를 증편해 평시(285회/일)보다 5.3% 증가한 1일 평균 300회를 운항하기로 했다. 항공기 좌석이 부족할 경우 부정기 항공편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서지방으로 이동하는 피서객을 위해 연안여객선도 1일 평균 277회 추가 운항해 하루 1134회를 운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도 40호선 부여~탄천구간 등 15개 국도구간 106km를 오는 7월20일 0시부터 8월15일 24시까지 임시개통하기로 했다. 7월27일부터 8월5일까지는 긴급을 요하는 공사 외에 본선 차단 공사도 중지된다.

건교부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road.moct.go.kr), 도공 인터넷교통방송(www.roadplus.com) 및 안내전화(1333)를 이용해 도로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고속·일반국도에 설치된 750여개의 도로전광판과 서울·원주 등 시내 도로전광판에도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혼잡정보와 국·지방도 우회안내 정보가 담긴 교통안내지도 27만부를 주요 요금소에서 나눠주고, 국도우회안내 입간판 88개도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7월28일~8월3일까지 현대·기아·지엠대우·쌍용자동차는 고속도로 휴게소 25곳과 피서지(화진해수욕장·무주구천동)등 27곳에서 무상점검 정비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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