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중국 수익 집중되는 하반기 이익 개선...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05-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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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SBS에 대해 3분기 리우올림픽 예산 배정에 의한 광고비 축소와 케이블 채널의 약진으로 위험과 기회요인이 공존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BS의 올해 2분기 별도 매출액은 2027억원, 영업이익은 142억원을 전망한다”며 “중국에서는 ‘달려라 형제 시즌4’의 수익만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감소세는 1분기 대비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제작비가 증가하며 이익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2월에 32%까지 치솟은 지상파 전체 광고비 감소세는 3월에 9%까지 완화됐다. 4월은 5%대가 예상된다. 광고주들이 지상파로 회귀하고 있다”며 “방송 콘텐츠 경쟁력은 개선세다. 판권 매출은 중국을 앞세워 증가하고 있다. 올림픽을 제외한 2016년 판권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또 “중국과 국내 사업 간의 균형이 필요하다. 국내 광고 매출액이 증가세로 돌아서면 주가는 빠른 반등이 가능하다. 이익 개선은 중국 수익이 집중되는 하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달려라 형제4’와 ‘정글의 법칙’ 수익은 하반기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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