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서브프라임 우려 진화...주요지수 상승

입력 2007-07-1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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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서브프라임 우려에 따른 하락세로 돌아선지 하루만에 상승 반전하며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서브프라임발 금융위기는 없다'는 낙관론 발언 영향에 따라 반등에 성공했다. 또한 연이은 인수합병 소식과 기업들의 분기실적 시즌에 대한 긍정론 등이 호재로 작용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1만3577.87로 0.56%(76.17포인트)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0.48%(12.63포인트) 상승한 2651.7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57%(8.64포인트) 오른 1518.76,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0.11%(0.55포인트) 내린 516.00으로 마감했다.

이날 FRB 인사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가 확산되자 진화에 나섰다. 찰스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는 "주택시장과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문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으나 미국의 경제와 금융시스템은 견고하다"고 밝혔다. 그는 "주택시장의 침체가 올 하반기와 내년 미국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을 끌어내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패랄스틸은 젤다우아메리스틸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10.4% 급등했다. 캐나다 알루미늄업체인 알칸은 세계 2위 광산업체인 리오틴토와 합병한다는 보도에 4% 상승했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는 미 에너지부가 발표한 지난주 휘발유 및 정제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소폭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25센트 하락한 배럴당 72.56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내각부가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45로 하락했다고 밝혔다며 이는 지난 2004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일본의 가계 소비가 둔화되면 일본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인도 정부가 해외 투자자의 국채와 회사채 투자 한도를 확대할 것이라고 보도하며 인도정부가 도로와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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