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보수적 영업활동 예상…목표가↓-동부증권

입력 2016-05-24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부증권은 24일 삼성물산의 실적개선을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3.2% 낮은 13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물산의 실적 개선 시점은 18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2016년 1분기 30개 이상의 건설 현장에서 손실(또는 비용)을 인식했기 때문에 건설부문 턴어라운드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연구원은 “집중 관리해야 할 프로젝트가 많아진 건설사업부의 보수적인 사업활동은 불가피하다”면서 “2017년 이후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었던 바이오 부문의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2018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설사업의 실적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에 상사 등 다른 사업부의 영업활동도 보수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실상 삼성그룹의 지주회사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영업가치 상승을 꾀할 수 있는 움직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55,000
    • -0.32%
    • 이더리움
    • 3,267,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27%
    • 리플
    • 717
    • -0.55%
    • 솔라나
    • 193,500
    • -0.67%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39
    • -0.7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0.72%
    • 체인링크
    • 15,360
    • +1.45%
    • 샌드박스
    • 341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