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여행지, 여성은 '유럽', 남성은 '동남아' 선호

입력 2007-07-10 14:54 수정 2007-07-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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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가장 떠나고 싶은 여행지로 여성은 ‘유럽’을, 남성은 ‘동남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어익스프레스가 지난 달 18일부터 이 달 8일까지 21일간 홈페이지, 다음여행과 MSN여행 등을 통해 총 2868명(여성 1758명, 남성1110명)에게 '올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이 가운데 ‘유럽’이라고 응답한 여성은 총 1758명 중 33%(580명)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동남아 17%(299명), 일본14%(246명), 홍콩11%(193명), 호주ㆍ뉴질랜드 10%(177명), 국내 8%(140명), 싱가포르 5%(88명), 중국 2%(35명) 순이었다.

남성은 총 1110명 중에 ‘동남아’라고 대답한 사람이 24%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유럽이 23%(255명), 일본 16%(178명), 국내 13%(145명), 호주/뉴질랜드 9%(100명), 홍콩 9%(99명), 싱가포르 3%(34명), 중국 3%(33명)였다.

또한 여름휴가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유럽을 선호하는 여성들은‘관광형’이라고 응답한 수가 34%(598명)로 가장 많았다. 반면에 올 여름 휴가지로 동남아를 선택한 남성들은‘휴양형’을 가장 선호한다는 대답이 41%(455명)로 압도적이었다.

이 외에도 여름 휴가비용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30~50만원 미만’이 가장 적절하다(28% 793명)고 답했으며, 휴가를 떠나는 시기도 전통적인 성수기인 ‘7월 말 ~ 8월 초’가 좋다는 사람이(48% 1367명) 가장 많았다.

투어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남성은 주로 휴식을 통해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동남아 등지의 휴양형 상품을 많이 찾는 편인데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이러한 성향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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