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실적랠리 기대...이틀째 상승

입력 2007-07-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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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2분기 기업실적이 예상을 초과할 것이란 긍정론의 확산과 기업들의 250억달러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9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1만3649.97로 0.28%(38.29포인트)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2670.02로 0.13%(3.51포인트) 오름세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09%(1.41포인트) 오른 1531.85,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20.53으로 전일보다 1.14%(5.88포인트) 상승하며 마감했다.

헬스케어업체인 존슨앤드존슨은 10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미국 3대 석유회사 코노코필립스도 연말까지 15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해 주가가 각각 1.0%, 3.7% 상승했다. 알루미늄 업체인 알칸을 인수하겠다고 밝힌 알코아는 실적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확산되며 다우산업평균의 상승을 주도했다.

또한 사모펀드의 바이아웃 타깃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세계적 택배업체 페덱스는 4.8% 상승했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정유시설의 보수작업에 따라 원유 수요가 당분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8일만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62센트 떨어진 배럴당 72.19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본의 5월 기계수주가 전월 대비 5.9%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9%를 크게 상회했다며 향후 기업 설비투자의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보도하며 이로 인해 일본 중앙은행(BOJ)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점쳤다.

또한 크레딧스위스(CS)가 일본의 올해 예상 GDP성장률을 2.5%에서 2.9%로 상향 조정했다며 일본의 수출이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고 노동시장 개선과 엔화약세 등을 상향의 주된 이유로 설명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또 중국의 중국의 인민은행이 내달 6일부터 신탁회사, 대부업체, 보험사들 간의 은행간 거래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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